부천--(뉴스와이어)--시는 원미구 춘의동 그린벨트 내에 2011년까지 수목원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2백95억원이 투입되는 ‘부천수목원’은 춘의동 80번지에 식물원과 자연학습공원 남동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3만1천㎡(4만여 평)에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총 8경(景)으로 조성되는 수목원에는 부천시의 상징인 복숭아 동산을 비롯해 유실수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등 수림지대 및 생태연못, 인공폭포, 계류(溪流)장, 피크닉장, 잔디광장, 암석 전시장, 전망대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목원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어린이동물원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꽃 전시회가 열리는 사계절 정원, 야외 농경유물전시관 등과 함께 있는데다 부천∼서울 양천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계남큰길에 인접, 부천은 물론 서울 서부지역의 학생과 시민들의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부지는 거의 도시화한 부천지역에서 자연 숲 상태를 보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산림지역”이라면서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려 시민들이 쉬기도 하고 학생들이 자연생태계를 공부도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수목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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