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논평-폭력시위도 강경진압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어제 집회는 특히 경찰이 유모차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고, 비폭력 시위여성을 진압봉으로 때리고 군홧발로 짓밟는 상황이 동영상으로 급속히 유포되면서 시민의 분노를 극도로 자극했다.
폭력시위는 어떠한 논리로도 용납될 수 없지만, 촛불 민심에 대한 본질을 외면한 채, 드러난 현상만을 일단 막고 보자는 철학부재의 강경진압도 강경대응의 악순환만 부추길 뿐이다.
아무리 뜻이 옳다 해도 불법과 폭력은 정당화 될 수도, 진정성을 담보할 수도 없듯이 이제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이다. 잘못된 협상으로 국민의 분노를 야기한 정부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분열과 비극이 초래되기 전에 이제 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야 하고, 정치인은 국회로 돌아와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2008. 6. 29.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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