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미 독서논술 연구소, ‘영어 몰입교육, 영어로만 되나?’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제화시대에 발맞출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 교육의 정책적 강조가 눈에 띈다. 이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도 있지만, 사교육을 더욱 조장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는 걱정 등 우려의 목소리 또한 만만치가 않다. 수업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볼멘소리는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일선교사들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다.

전교조의 60%가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해온 상태에서 실시되는 정책이 아니라 오히려 교사나 학생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강하게 작용한 탓이다.

물론 국제화, 세계화를 위해 영어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사교육이 아니라 공교육에서 완성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이상(理想)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영어를 마치 아주 어려운 학문을 하는 것과 같은 것처럼 생각하여 아이들이 해결해야 할 하나의 과목으로 여긴다. 영어라는 것은 진정한 학문을 하기 위한 언어라는 수단이다. 점수를 받기 위한 하나의 과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든 과목이 그렇듯이 교과에 있는 내용만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고 그것을 기본으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학문을 하고, 우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식들을 습득하기 위한 기초로 배우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내용은 한글로 되어 있고 한글에 대한 적응력 즉, 이해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지식의 습득 정도가 결정된다. 문제는 한글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영어에도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데 있다.

한때 논술이 열기를 띠면서 너도나도 논술에 매달리더니 어느새 영어가 열풍이 불자 이번엔 또 영어 때문에 난리다. 도대체 이런 냄비근성은 언제쯤 사라질지 의문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영어몰입교육으로 급선회 했다는 점이다. 논술교육의 시도는 지금까지의 교육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선진국형 교육방식으로의 접근이다.

세계 유수의 선진 국가들의 교육형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독서를 통한 토론 논술 교육은 공교육에서부터 비롯되어 사교육에까지 전파되게 되어있다. 이것은 단순 지식의 습득만이 아닌 좀 더 광범위한 교육으로의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주입식교육의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런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이 어찌 보면 논술교육이다. 만약 우리가 좀 더 체계적이고 제도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공교육시스템을 갖추는데 힘을 기울였다면, 지금처럼 학생들이 힘겨워하지 않으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영어 정책을 따라 갈만한 시스템이 부족했기 때문에 혼란이 야기됐던 것이다.

물론 영어교육이라는 것이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는 것은 맞기는 하나 한글에 대한 적응력이나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언어수단을 들이대는 것은 죽도 소화해내기 힘든 아이들에게 고기를 씹으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영어 몰입교육이 아니라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라도 한글에 대한 이해능력은 꼭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이해와 함께 교육정책 및 제도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르치느냐 보다 우선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학생의 능력이나 수준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정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요즘은 전문 교육기관이 인기가 많은데 영어의 경우는 레벨에 맞게 반도 구성하고 나름대로 수준을 맞춰 지도하지만 독서논술 교육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수준에 맞는 지도는커녕 학생의 수준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조차 갖춘 곳이 별로 없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

장르별로 나타나는 이해력이나 표현력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성향이나 체질은 어떻게 되는지, 문제 처리능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 지금 현재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내려오는 선행학습 패턴의 교육만을 답습하고 있는 꼴이다.

병이 나면 어디가 아픈지 부터 파악해야 하는 것처럼 언어의 교육도 내 아이의 수준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 하겠다.

이루미스쿨 개요
(주)이루미스쿨은 국내에서 최초로 독서교육관련 벤처기업으로서 독서능력의 개발을 통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독서문화를 건전하게 증진시킴을 목적으로 함은 물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신속, 정확히 습득하도록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정보처리능력과 시대적 요구인 논술력의 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사회공익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주)이루미스쿨은 국민 개개인의 독서능력 향상이라는 목표 하에 장르별 독서능력 및 집중력 향상 소프트웨어 개발, 교재 개발, 교구 개발, 교육시스템 개발, 온라인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독서능력개발 중심의 회사입니다. 국내최초로 on/off 라인이 가능한 독서능력개발 관련 교육&관리용 프로그램(홈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획 및 개발 완료 했으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독서능력개발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교육 시스템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교육 설비 시스템 및 교육 Know-How에 대한 서비스를 가장 일선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irum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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