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미독서논술연구소, ‘무늬만 같은 논술교육, 속부터 바꿔라’

서울--(뉴스와이어)--대학 정책이 수립되면 거의 열풍을 넘어 광풍으로 치닫는 것이 우리나라다. 물론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기본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주춧돌이 없이 잔가지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다.

입시에 논술을 반영한다고 하면 온 동네가 논술 학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한다고 하면 온 동네에 영어 학원 차량이 휘젓고 다닌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정책에만 온 정신이 팔려있다.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하건,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하건, 아니 무슨 정책이 도입이 되더라도 그 뿌리는 우리글에 대한 언어교육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독서논술 교육의 시행은 아주 환영할 만한 것이다. 그러나 그 방향이 대학입학이나 특목고를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리는 데서 원 취지가 변색되어 버렸다.

우리말에 대한 이해력은 곧 영어뿐만 아니라 어떠한 공부를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이를 위해선 독서가 절대적이고 책 한권 제대로 읽을 수 없는 현실에서 책을 더 읽게 만드는 교육으로 가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보라. 간판만 논술학원이지 실제로 독서논술을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 곳이 얼마나 되는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논술학원이라고 책을 제대로 갖춘 곳이 없다. 책을 읽어 와야 수업이 가능하다. 만약 책을 읽지 않았다면? 책을 읽었는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업이 가능하겠는가? 한마디로 표현하면 뭘 알아야 수업을 할 것 아닌가? 그러니까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할 내용을 상세하게 준비해서 읽어주고, 아이들이 질문할 내용까지 미리 준비하여 정답 아닌 정답을 설명을 해준다.

제대로 된 논술 수업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이것은 원천적으로 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는 소리다. 읽기가 되지 않는 아이는 절대로 쓰기를 할 수 없다. 글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읽기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쓰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읽기에 대한 능력부족으로 인해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교과서나 비문학을 대하는 일이 많은 아이들은 이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종합적인 사고체계를 요하는 글쓰기가 더욱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많은 논술 교육기관에서는 비문학 보다는 문학 장르 위주의 교육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의 독서능력에 대해 운운하는 것을 보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고로 독서능력이라 함은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문학 장르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가지고 능력을 이야기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대하는 지문의 종류는 비문학이 더 많기 때문에 비문학과 문학 장르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역사, 철학, 시사, 정치, 경제, 소설, 비소설, 명작, 창작, 위인전기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읽기 능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대한 이해력이 글쓰기로 표현되는 것이고 기술적인 글쓰기는 그 다음에 이루어져야 한다.

다양한 독서법을 통해 장르별로 책을 많이 읽게 하여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토론 등을 통해 이를 더 체계화시킨다면 우리가 진정 원하는 논술이란 부분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흉내만 내는 논술, 이름만 논술인 프로그램, 무늬만 같은 논술이 아닌 능력을 개발시키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속을 내실 있게 만드는 진짜 논술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이러한 논술 교육을 통해 영어의 이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언어 능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논술 교육 즉, 언어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루미스쿨 개요
(주)이루미스쿨은 국내에서 최초로 독서교육관련 벤처기업으로서 독서능력의 개발을 통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독서문화를 건전하게 증진시킴을 목적으로 함은 물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신속, 정확히 습득하도록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정보처리능력과 시대적 요구인 논술력의 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사회공익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주)이루미스쿨은 국민 개개인의 독서능력 향상이라는 목표 하에 장르별 독서능력 및 집중력 향상 소프트웨어 개발, 교재 개발, 교구 개발, 교육시스템 개발, 온라인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독서능력개발 중심의 회사입니다. 국내최초로 on/off 라인이 가능한 독서능력개발 관련 교육&관리용 프로그램(홈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획 및 개발 완료 했으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독서능력개발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교육 시스템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교육 설비 시스템 및 교육 Know-How에 대한 서비스를 가장 일선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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