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독립운동가 노복선 선생 시·어록비 제막식 개최

천안--(뉴스와이어)--오는 7월 5일(토) 오전 11시 독립기념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국권회복과 독립을 위해 광복군으로 활동한 노복선 선생의 뜻을 기리는 어록비 제막식이 유족과 광복군단체 등 유관기관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독립기념관에 세워지는 노복선 선생의 어록비는 선생의 유족들이 제작하였으며, 비 중앙에는 “독립투사는 민족정기의 상징이다. 님이 있었기에 우리는 비록 나라는 강탈당했지만, 민족혼만은 빼앗기지 않았다”는 노복선 선생의 어록이 새겨져 있다. 재질은 화강석과 오석이며 높이 2.4m, 폭4.4m이다.

독립기념관은 현재 경내 야외 곳곳에 애국시·어록비를 건립하여 이를 교육자료와 전시물로 활용하고 있으며, 총 89기의 시·어록비가 세워져 있다.

노복선 선생은 1912년 2월 13일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1930년 중국 대련으로 망명하여 중국 광동 연당 군사정치학교를 제3기로 졸업한 후 1936년에는 중국 중앙군관학교를 졸업하였다. 1939년 11월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특파단으로 광복군 창설 준비작업에 참여하였고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군인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자 한국광복군총사령부 부관으로, 1941년 단위부대인 지대가 편성되자 안춘생·노태준 등과 함께 제1지대 간부로 활동하였다. 1942년 한국광복군이 개편되자 제2지대 총무조장 및 3구대장으로 제일선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해방이후에도 육군사관학교 제8기 특별고급반을 졸업한 후 줄 곳 군인으로 국방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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