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주부 대상 패션디자이너 서바이벌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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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2008-07-04 10:43
서울--(뉴스와이어)--지금은 ‘대한민국 아줌마’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주부들. 하지만 누군가의 어머니, 부인 그리고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희생하기 전에는 그들도 그들만의 꿈이 있었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ㆍ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이 5일부터 방송하는 <이상봉의 드림 서바이벌>은 주부에게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다. 이 프로그램은 2540 대한민국 여성들의 리얼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이브의 선택 시즌2(MC 심혜진)’의 7월 특집으로 마련된다.

한 때는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꾸었으나 지금은 전업 주부 혹은 다른 분야의 생업 전선에 몸담고 있는 전국의 주부들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최후의 승자에게는 톱디자이너 이상봉의 인턴사원이 되는 자격과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이상봉 파리 컬렉션의 초대 특전이 주어진다.

톱디자이너 이상봉, MC 심혜진, 에스모드 서울 홍인수 교수, 조유미 여성중앙 패션전문기자로 구성된 드림 서바이벌 심사위원단이 꼼꼼한 서류 심사 작업을 통해 서바이벌에 참가할 10명의 도전자를 선발했다.

도전자들은 ‘면접, 디자인 스케치, 시장조사 및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이루어진 1차 테스트와 ‘리폼 & 리싸이클’이라는 주제로 개인 및 조별 2차 테스트를 거친다.

3차 테스트를 받게 되는 사람은 단 3명. 결선 진출자들은 ‘패션쇼용 작품 제작’ 과제를 부여받고 직접 선택한 모델를 스타일링해 화보촬영과 패션쇼를 통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최호룡 Q채널 제작담당은 “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살아가는 주부들에게 희망과 함께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그는 “단순히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에 그치지 않고 훈훈한 휴먼과 인생의 재도약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 코너의 타이틀을 맡고 있는 톱디자이너 이상봉씨는 “평소 재능 많은 후배들이 결혼과 육아 때문에 디자이너의 길을 포기할 때는 선배로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디자이너 육성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어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부분의 도전자들이 놀라운 감각을 과시해 개인적으로도 무척 놀라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거진 ‘여성중앙’과 공동 제작되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후원한다.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3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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