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환경부간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이만의 환경부장관은 2008.7.4(금)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노르웨이 환경부장관(국제개발부 장관 겸임)과 양자회담을 갖고「환경보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만의 장관은 “노르웨이는 유럽국가 중에서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CCS), 화학물질 관리 등이 발전된 국가로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은 물론, 제반 환경 분야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CCS,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은 발전소 등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땅속이나 바다에 저장하는 기술

이번 한-노르웨이 양해각서에서는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분야와 생물다양성 이슈에 우선순위를 두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UNFCCC(기후변화협약) 협상에 대한 협력,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이슈에 관한 정책 대화와 대기오염의 저감, 관리 및 모니터링,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생물다양성 이슈 등 분야에서, 환경 정보 교환, 환경전문가와 과학자들의 상호 방문, 환경기술 교류, 전문가 연수기회 제공, 공동 워크샵,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공동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정책과 국제협상 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정보교환 등 양국간 환경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번 장관회의에서는 양국간 기후변화 협력 방안,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노력, Post-2012 협상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특히, PCBs 및 다이옥신 정책 등 화학물질관리 분야에 대해서도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금년 10.28~11.4 동안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에 대한 노르웨이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여 노르웨이측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 노르웨이는 460만 인구에 세계 제3위의 원유수출국이자 ODA(공적개발원조)을 중시하는 국가(‘06년 기준 29억불 제공)로, ’20년까지 ‘90년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및 ’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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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과 김용진 과장 02-2110-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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