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케너텍 제3회 무보증 해외전환사채 신용등급 BB+로 상향 조정
금번 ㈜케너텍(이하 ‘동사’)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 신용등급은 관련기술의 수직계열화 및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사업구조 보유,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수익성, 유상증자에 의한 재무안정성 제고, 매출 외형 증가 및 계절성에 따른 운전자본투자 부담, 신규사업관련 투자부담 및 단기 위주의 차입구조 등을 반영한 것이다.
1997년 설립된 동사(구 ㈜고신엔지니어링)는 2003년 5월 코스닥에 등록한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포스코와 공동으로 고효율 연소버너 개발에 참여하면서 산업설비(축열식 연소기자재)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가열로 및 연소설비 개발을 통해 축척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규모 열병합발전시스템, 우드칩을 이용한 바이오 열병합발전시스템, 환경사업(질소저감장치) 등 에너지 관련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포스코로부터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설비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소규모 열병합발전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바이오 열병합발전부문 및 환경사업부문으로의 신규 진출로 사업구조가 다각화되어 있고, 각 사업부문의 양호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김포 양촌지구 집단에너지사업 등 지역난방사업을 전개할 예정이고, 캄보디아 로비엥지역 철광개발사업, 포스코건설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도네시아 석탄액화 및 물류터미널 개발사업,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나이지리아 정부와의 합작법인 설립 계획 등 해외자원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매출 확대 및 계절성으로 인한 운전자본투자 부담이 크고, 대규모 설비투자 지속으로 차입금이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분 투자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단기간내 차입금의 감축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단기 위주의 차입구조로 단기채무상환부담이 높은 수준이나, 영업현금창출규모의 증가와 함께 2007년 9월 대전열병합발전㈜에 대한 지분 매각 및 2008년 5월 유상증자로 인한 현금성자산의 증가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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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