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시그림책 ‘넉점반’ 다국어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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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2008-07-11 10:32
서울--(뉴스와이어)--창비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종과 언어,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어린이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하고자 창작그림책 『넉 점 반』의 ‘다국어판’을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출간했다.

이번 다국어판 출간은 유니세프가 추진하는 ‘지구촌 그림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나 국제결혼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한글과 함께 한국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한글과 영어, 대상국 언어가 실린 『넉 점 반』 다국어판은 유니세프와 국민은행을 통해 국내외 필요한 곳에 무료로 배포된다다.

우리시그림책 3 『넉 점 반』은 이미 프랑스, 일본 등에 수출되었을 뿐 아니라 2008년 5월 일본 산께이(産經) 지에서 선정하는 산께이아동출판문화상(産經兒童出版文化賞) 번역작품상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그림책이다.

『넉 점 반』 다국어판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 가정 가운데 그 비중이 큰 중국 베트남 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각각 베트남어판, 중국어판, 태국어판으로 제작되었으며 영어 번역이 함께 실려 있다.

곧 캄보디아어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국 언어와 영어, 우리말로 본문을 낭송한 CD도 함께 제작, 배포된다. 다국어판 배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세프로 문의하면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02-735-2298 | 홈페이지 www.unicef.or.kr

창비 개요
창비의 연원은 1966년 1월 창간된 계간 ‘창작과비평’으로 창비는 1974년 단행본 출판을 시작한 이래 문학, 인문, 사회, 교양, 아동 등 각 분야의 양서들을 꾸준히 펴내왔다. 2003년 현재 1300여 종에 달하는 책을 간행하였고, 매년 60여 종 내외의 신간을 내고 있는 창비는 독자들에게서 가장 신뢰받는 출판사로 꼽히며, 양서의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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