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YMCA 대학생해외봉사단 국내훈련으로 활동 시작
2008년 7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차 교육은 10박 11일 동안 해외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이해 및 소양 교육과 더불어 영상제작, 미술교육, 놀이교육, 풍선아트, 한국전통놀이, 성교육 등 봉사 활동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이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주 활동현지가 될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과 함께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해당 지역 현지인들과의 미팅을 통해 아시아적 연대를 모색하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의 가능성을 배우게 된다. “라온아띠”국내훈련과 해외 본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봉사 현지 활동과제를 우리나라 안의 과제와 연결시켜 고민하고, 그 결과로 현지 활동 종료 후에 각 대학 캠퍼스로 돌아간 후에도 현지 활동을 지속시킬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어 준다는데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 훈련 2차 교육(7월24일~8월3일)에서는 현지 봉사활동과 유사한 과제를 가지고 있는 국내 지역에서 10일간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 사이트인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으로 파견되는 대학생들은 원주에서 생태농활을 겸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보편적 농업의 문제와 농촌베이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경험하게 되는 방식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5개월의 현지 활동의 중요성과 더불어 활동을 종료하고 삶의 터전으로 돌아온 후, 더 나아가 인생의 한 부분으로써 대학생해외봉사 활동에서 발견한 일감이 삶에서 지속적으로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기획된 것이다.
“라온아띠”봉사단은 아시아 7개 나라 -동티모르 2개 지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2개 지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2개 지역- 10개 지역에서 오는 8월 20일부터 2009년 1월 20일까지 5개월간, 5명이 1개 지역에서 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시아 활동 현지에서는 현지YMCA가 봉사단원들의 생활과 일감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현지에서 주어지는 일감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 2개월 후 봉사단원들 시각으로 이해한 현지 과제를 대학생해외봉사단 사무국에 제안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며, 활동 중반쯤이 되는 10월 중순경에는 자문위원단과 KB 관계자가 함께 현지 중간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중간평가의 목적은 남은 기간 동안 활동에 대한 지원이나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하고, 국내 복귀 후 지속화 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현지 코멘트를 겸하는 것이다.
끝으로,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즐거운 해외봉사, 행복한 아시아라는 모토로 아시아 감수성을 키우고, 아시아적 연대를 지향하는 대학생들이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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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 진광표 팀장 207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