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기업신용등급(ICR) A+로 신규평가
동사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하 ‘그룹’)의 자산운용회사로, 부동산펀드, SOC펀드, 파생상품펀드, 인덱스펀드 및 사모투자펀드(PEF) 등 대안투자상품(Alternative Investment) 운용에 특화되어 있다. 2008년 6월말 현재 총 수탁고는 7.6조원으로 간접투자기구설정액 기준 업계 15위의 시장지위를 보이고 있어 자체적인 시장지배력은 미흡한 수준이나, 동 그룹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국내 대안투자상품 운용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업력이 영업상의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및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계열네트워크에 기반한 판매채널상의 강점도 수탁고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대안투자상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수탁고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각화된 Product Mix와 기관투자자 중심의 고객구성, 대안투자상품의 특성상 투자기간이 비교적 장기인 점 등은 동사 수탁고의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금리불안 및 증시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동시에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안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환경변화에 힘입어 동사 수탁자산 규모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6월말 현재 동사 수탁고 현황을 살펴보면, 간접투자기구설정액 중 주식형 펀드 비중은 21.9%에 불과한 반면, 파생상품 및 부동산 펀드가 각각 23.0% 및 22.1%를 구성하고 있으며, PEF도 14.3%의 비중을 보이고 있는 등 비교적 고른 Product Mix를 갖추고 있다. 다만, 대안투자상품은 투자기간이나 수익률의 변동성 감안시 주식 및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수단에 비해 리스크가 큰 특성을 지니고 있는 바, 운용성과에 기반한 투자자신뢰도(Reputation) 유지를 위해 동사는 상품개발 · 운용능력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ee Business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및 이익창출력이 강화되고 있다. 투자신탁 등으로부터의 운용보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년간 양호한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수익창출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운용보수율이 높은 Product Mix 상의 강점과 성과연동방식의 효율적인 비용체제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이후 간접투자상품 수요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된 데 더하여 자회사인 미래에셋홍콩자산운용과 미래에셋파트너스1호PEF 등의 출자주식과 관련한 지분법평가이익 계상 등으로 FY2007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기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하였다.
보수적인 고유재산 운용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 및 자본완충력을 유지하고 있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 16조에 따르면, 자산운용회사는 채무보증, 외화자산의 취득, 투자증권의 소유,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에 대한 신용공여 등에 대한 고유재산 운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동사는 고유재산에 대한 리스크 익스포져가 크지 않은 가운데 현금성자산이 총자산의 30%를 상회하는 보수적인 자산구성을 보이고 있는 등 우수한 재무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무차입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도 1.2배에 불과하여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만, 총 자산의 47%가 홍콩현지법인 및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계열사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향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현지법인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동사의 현금흐름에는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8년 3월말 현재 위험대비자기자본비율은 217.6%로 전기말 395.3%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준이나, 이는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증가로 순자기자본의 차감항목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자기자본 규모와 낮은 리스크 익스포져 등을 감안시 실질적인 자본완충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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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