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의 기업신용등급(ICR) AA-로 신규평가
동사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하 ‘그룹’)의 자산운용회사로, 국내 자산운용업계를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가운데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투자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업계 수위의 시장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 2008년 6월말 현재 간접투자기구설정액 61조원, 투자일임액 8조원 등 총 수탁고가 69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총 수탁고 기준 14.3%, 간접투자기구설정액 기준 17.0%로 업계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사가 강점을 지닌 주식형 펀드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35.1%에 달하고 있으며, 2위권 운용사들의 시장점유율이 8%대인 점을 감안하면 동 부문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 그룹 운용부문의 선도적인 업력, 축적된 투자자신뢰도 등에 기반한 브랜드 인지도, 미래에셋증권 및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계열내 판매회사 네트워크 등이 수탁고 증가에 중요한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Fee Business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한 가운데 지속적인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및 이익창출력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높은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수익창출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운용보수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 비중이 높은 점과 성과연동방식의 효율적인 비용체제 구축 등에 힘입어 운용보수 및 수수료수익대비 영업비용 비중이 50% 내외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이후 시중자금의 펀드로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FY2007 당기순이익 규모는 1,261억원으로 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형 펀드 부문의 경쟁우위는 시장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수탁고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으나, 증시에 비탄력적인 적립식 펀드 비중이 높은 점이 이러한 리스크를 일정수준 완화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주식형 펀드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가운데 타사대비 높은 투자성과를 시현하며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등 동 부문에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 증시활황세로 간접투자증권 시장이 주식형 펀드 위주로 성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08년 6월말 현재 간접투자기구설정액 중 주식형 펀드 비중이 81.6%(자산운용업계평균 39.5%)에 달하고 있는 등 주식형 펀드에의 높은 집중도는 향후 증시급락이나 시장교란시 수탁고의 급격한 감소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탁고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동사의 높은 적립식 펀드 비중(간접투자기구설정액의 40%, 업계 평균 20%)은 이러한 리스크를 일정수준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적립식 펀드의 경우 비교적 장기적인 투자성향에 기반하여 투자패턴이 증시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는 바, 증시하락시 환매가능성이 다른 펀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적립식 펀드 비중이 높은 점은 수탁고의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수적인 고유재산 운용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 및 자본완충력을 유지하고 있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 16조에 따르면, 자산운용회사는 채무보증, 외화자산의 취득, 투자증권의 소유,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에 대한 신용공여 등에 대한 고유재산 운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동사는 고유재산에 대한 리스크 익스포져가 크지 않은 가운데 현금성자산이 총자산의 50%를 상회하는 보수적인 자산구성을 보이고 있는 등 우수한 재무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차입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익시현에 기반한 자기자본 증가로 2008년 3월말 현재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가 1.3배, 위험대비자기자본비율 453.9%를 보이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완충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FY2007에 인도현지법인 지분의 추가취득과 영국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2008년 3월말 현재 현지법인 출자액이 55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현지법인 설립 및 외국 자산운용사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동사 현금흐름 및 위험관리 측면에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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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