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민원서비스 수준 높인다
이날 행사에서 송도균 부위원장은 “방송통신 서비스가 다양화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민원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방송통신 민원서비스의 최초 접점인 CS센터에서 시청자와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이 철저히 보호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수년간 舊 방송위원회와 舊 정보통신부에 접수된 총 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2005년 31,177건, 2006년 38,222건, 2007년 49,857건으로 매년 20%이상 증가해 왔으며, 각종 결합서비스의 출현 등으로 민원의 유형 또한 날로 복잡해지면서 민원 처리 소요기간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舊 방송위원회와 舊 정보통신부의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합하고 고도화시키는 ‘방송통신민원 통합처리체제’를 구축하여 대국민 민원처리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금년 10월 경 새롭게 구축되는 방송통신민원 처리시스템에서는 민원인이 민원 접수 및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및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도 동 민원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IP주소를 부여하여 실시간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동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인은 매 단계별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문자(SMS)로 안내받고, 인터넷으로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CS센터에 전화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에는 민원인과 상담직원 그리고 해당 방송통신사업자가 동시 통화를 할 수 있는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해당 민원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동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집단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의 피해 예방요령 및 구제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는 ‘민원예보제’를 활성화하고, 각종 민원 통계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민원사례집 및 민원통계월보를 정기적으로 발간·배포하여, 궁극적으로 민원 발생의 원인을 원천 ‘예방’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c.go.kr
연락처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네트워크국 주종옥 시청자권익증진과장 (750-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