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상반기 영업이익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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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코스피 042670
2008-07-21 15:51
인천--(뉴스와이어)--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는 2008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 7,507억원, 영업이익 3,161억원, 경상이익 1,8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1일 개최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중국(전년동기대비 55% 성장)과 CIS,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전년동기대비 43% 성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제품별로는 건설중장비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주도하였다.

영업이익은 원자재가 인상 등의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고수익 장비의 매출증가, 신흥시장의 비약적인 성장 가속화 및 원가절감 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3,16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적인 매출증대 전략과 운영혁신활동의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9%p 증가한 11.5%에 달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하여 중국의 동북부지역 자원개발 및 서부대개발추진영향으로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건설중장비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흥시장 선점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중남미(전년동기대비 134% 성장), CIS(전년동기대비 77% 성장), 아시아, 인도 등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2%나 성장한 것은 굴삭기 대체수요 및 조선/기계 분야의 공작기계 수요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따른 주요시장에서의시장점유율 확대와 신흥시장 개척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조1,861억원,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활동 진행으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 증가한 5,009억원과 4,17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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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기획홍보팀 정경오 차장 02-3398-845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