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 신소장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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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바이오 코스닥 027050
2008-07-22 09:43
서울--(뉴스와이어)--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 미술관이 오는 8월 30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 씨에서 생활 유물과 현대 미술품으로 여성의 삶을 조망해 보는 공동 전시회 <코리아나 신소장전(Coreana New Collec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3년 개관 이후 새롭게 수집된 소장품 750여 점 중 여성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 50점으로 엄선하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박물관인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여성의 생활 민속품과 근대 회화를 통해 ‘안사람’으로서의 여인의 삶을 보여준다. 이당 김은호, 운보 김기창, 목불 장운상 등 근대 미인도의 계보를 잇는 작품을 통해 미인도 하면 흔히 떠오르는 <유희하는> 여성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일하는, 노동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사>와 <육아> 등 노동적 행위를 통해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사회적 인간으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던 옛 여성들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

심도 깊은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여 온 코리아나미술관은 국내외 유망 작가의 작품을 통해 안팎의 다양한 시각에서의 현대 여성의 삶을 그린다. 김형근, 박항률, 써니 킴의 회화, 이윰, 윤리의 사진, 이혜림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이며, 특히 여성 작가에 의해 표현된 여성 이미지는 현대 여성에게 투사된 다양한 시각과 표상 방식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코리아나미술관은 소장품 아카이브 중 주요한 축을 형성하는 백남준의 작품을 소개한다. 코리아나미술관은 비디오 조각, 로봇 시리즈, 드로잉, 판화 등 총 50여 점의 백남준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개관이후 소장한 , <천인새>, 등이 소개된다. 또한 정상화, 이승조, 고영훈, 이대원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중진작가의 작품이 엄선되어 전시되었다.

이번 <코리아나 신소장전>과 연관하여 ‘나의 평생도 만들기-Back to the Future’ 교육 프로그램이 전시기간 동안 운영된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의 유승희 부관장은 “ 2003년 개관 이후, 화장박물관과 미술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그에 맞는 컬렉션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 순수예술에 대한 보전과 소통,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통한 문화 저변 확대, 다양한 시각을 통한 여성에 대한 이해 등의 주제를 갖고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c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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