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최신작 ‘월-E’ 이브와 월-E 커플 탄생
월·E와 이브, 우주 데이트 장면 대공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월·E와 이브의 단독 컷들이다. 각각의 캐릭터를 단번에 설명해 주는 스틸 중에서 골랐다. 월·E는 지구에 홀로 남아 700년간 묵묵히 쓰레기 분리 수거에 최선을 다해온 로봇! 유일한 취미는 쓰레기 속에서 혼자만의 수집품을 발견, 모으는 것이다. 오늘의 수확은 반지 상자!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반지는 버리고 케이스만 챙긴다는 것! 이브의 단독 스틸은 지구에 도착해서 막 탐사를 시작하는 장면을 담았다. 로봇 디자인의 절정을 보여주는 그녀인 만큼 한눈에 봐도 날렵한 미모가 돋보인다.
월·E의 단짝 친구들은 누구일까? 그에 대한 해답도 이번 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구를 통틀어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존재인 바퀴벌레 ‘할’과 월·E가 우주선에 탑승한 후 만나게 되는 외계 오염물질 박멸로봇 ‘모’가 그 주인공들! 각각 월·E와 첫 만남의 순간을 스틸에 담았다.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사건사고를 일으킬 지 기대케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뭐니뭐니 해도 월·E와 이브, 두 로봇이 함께 하는 컷들이다. 둘이 우주에서 펼치는 낭만적인 데이트 장면, 인류 구하기 대작전에 함께 나서는 장면 등을 담았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월·E와 이브의 도심 데이트 장면은 팬들을 위한 보너스 스틸! 달라도 너무 다른 둘이 영화 속에서 어떤 흥미로운 커플 연기를 펼치게 될지 짐짓 궁금증을 더해준다.
<월·E>는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디즈니-픽사의 2008년 최신작이다. 지구 최후의 로봇 ‘월·E’가 우주에서 벌이는 모험과 사랑을 눈부신 CG 기술로 완성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 여름 최고의 작품으로 등극했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8월 7일, 이제 곧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픽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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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2일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