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션, 데이터센터 서버의 전력 소모를 75% 줄이면서 메모리 용량은 증대시킬 수 있는 에코램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전문 기업 스팬션(www.spansion.com)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인 스팬션 에코램(EcoRA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팬션 에코램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에 사용되는 전력소모량이 많은 D램을 대체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 기술 전문기업인 비리던트 시스템즈(Virident Systems)의 그린 게이트웨이(GreenGateway) 기술과 결합을 통해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으며, 동일한 에너지 사용 시 D램만 장착된 서버와 비교해 최대 4배의 메모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위기

에너지 효율성 분야의 전문가이자 스탠포드 대학의 컨설팅 교수인 조나단 쿠미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곳이면서 동시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곳이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간 710억 kWh/yr(kilowatt hours per year)에서 1500억 kWh/yr 이상으로 2배가 넘게 증가했을 정도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전력사용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스팬션의 사장 겸 CEO인 버틀란트 캠보우 박사는 “스팬션의 에코램과 비리던트의 그린게이트웨이 기술을 결합해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으며, 운영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스팬션의 미러비트 기술을 인터넷 데이터센터 시장에까지 적용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통적인 NOR 플래시 메모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스팬션 에코램 - 기존 메모리 옵션 대비 다양한 장점 갖춰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서버들은 즉각적인 데이터 액세스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D램을 DIMMs(Dual-in-line Memory Modules)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서버에는 DIMM모듈뿐만 아니라 대용량 컨텐츠 저장을 위해 추가적인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하게 된다. D 램은 즉각적인 데이터 액세스 기능을 돕지만 전력 소모 역시 엄청나다. 특히 단일 서버에 사용될 수 있는 D램의 양은 제한적이어서 데이터센터의 입장에서는 용량 증가와 즉각적인 데이터 액세스를 위해서 서버를 증설해야만 한다.

한편,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D램에 비해 읽기 속도가 1/800에 불과하기 때문에 뛰어난 랜덤 액세스 기능을 구현하는데 부적절하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SSD(Solid State Disk) 역시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읽기 속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반면, 전통적인 NOR 플래시는 DRAM 에 비해 집적도를 향상 시키기 용이하고 전력 소모도 적지만 쓰기 속도가 느리고 고용량 확보가 용이하지 않다. 이에 비해 스팬션의 에코램은 다른 메모리 솔루션들에 비해 다음과 같은 월등한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 빠른 랜덤 액세스에 필요한 읽기 속도
- D램의 1/8 수준인 에너지 소모
- D램 대비 10배 이상의 안정성
- 기판(Die) 기준, 기존 플로팅 게이트 방식 NOR 플래시 메모리 대비 2~4배 수준의 용량
- 기존 NOR 플래시 메모리 대비 2~10배 수준의 쓰기 성능

스팬션 에코램은 D램보다 휠씬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도 미러비트 이클립스 아키텍처의 빠른 읽기 및 쓰기 속도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며, DIMM 당 8배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 따라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스팬션 에코램 기반의 서버 한대로서 기존 D램 기반 서버 4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7년 4월에 발표된 스팬션의 미러비트 이클립스 아키텍처는 미러비트 NOR와 오어낸드를 하나의 다이 상에서 결합시킨 신개념의 아키텍처로, 빠른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 대용량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유명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설리반의 루푸스 코넬 부사장은 “스팬션의 새로운 기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서버와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감하고 총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팬션의 에코램과 비리던트의 그린게이트웨이 기술을 결합해 스팬션과 비리던트는 기존의 서버들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데이터센터 서버의 메모리 서브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아키텍처 구성은 표준 메모리 DIMM 폼 팩터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간단한 플랫폼 변경만으로 가능하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할 경우 동일한 전력량을 사용하면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고, 메모리 용량을 4배까지 늘릴 수 있다.

라즈 파렉 (Raj Parekh) 비리던트 사장 겸 CEO는 “비리던트의 기술은 기존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라며 “그린게이트웨이 기술은 기존의 서버 아키텍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일 수 있다. 비리던트의 혁신적인 기술과 스팬션의 에코램이 결합되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팬션의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스팬션의 홈페이지 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비리던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www.virident.com을 참조하면 된다.

스팬션 개요
Spansion(NYSE: CODE)은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이다. Spansion의 플래시 메모리, 마이크로 컨트롤러, 혼합 신호 및 아날로그 제품들은 더욱 빠르고 지능적이며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Spansion은 자동차 전자 및 산업 시스템에서부터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고도의 상호 작용 및 소비자 가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고 제어하며 저장하고 동력을 공급하는 전자 시스템의 중심부에 있다. 스팬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www.spansion.com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pansion.com

연락처

스팬션코리아 조우영 대리 02-2191-3765
민컴 서영진/조정호 566-8898 011-9497-4812 / 011-94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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