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베니치오 델 토로 ‘우리가 불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발군의 연기 화제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베니치오 델 토로가 최근 DVD로 출시된 영화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에서 마약에 찌든 중독자 ‘제리 선본’ 역으로 발군의 연기력을 펼쳐 영화팬들 사이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은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를 계기로 상실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흑진주 배우 할리 베리와 함께 공연한 이 작품에서 그는 극도의 고통 속에 있는 인간의 내면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우리를 감정의 늪으로 빠트려 버리는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그야 말로 압권이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해외에서의 높은 명성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배우. 푸에르토리코의 법조인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하다가 연기로 진로를 바꾼 이력의 그는 1995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붉은 셔츠에 특이한 발음을 하는 소수민족 혈통의 범죄자로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서서히 대중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내치><트래픽><헌티드><21그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선 굵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헐리웃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기에 이른다. 특히 스티븐 소더버그의 느와르 <트래픽>에서 부패한 경찰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치면서 2001년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같은 해 오스카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에는 2008년 제61회 칸 영화제에서 그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CHE(체)>에서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로 완벽 변신해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CHE(체)>는 1부 <아르헨티나>와 2부 <게릴라>, 두 편으로 나눠 4시간의 상영시간으로 체 게바라의 일대기를 조명하는데, 올 하반기 국내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관객들이 베니치오 델 토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8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베니치오 델 토로의 감동 드라마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DVD는 7월 17일 출시되었다.

연락처

드림텍 유미선 실장 227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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