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네비게이션 안내방송 전국 확대 실시
이번에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되는 로드킬 빈발구간은 147개구간 294개 지점으로 이중 고속국도 10개구간 20개지점, 국도 114개구간 228개지점, 지방도 19개구간 38개지점, 군도 4개구간 8개지점이며 국도와 군도에 국립공원관통도로가 21개소 포함되어 있다.
※ 고속국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08.5.27부터 93개구간에 대해 실시중
안내방송은 자동차가 로드킬 빈발구간 100m 앞에 접근하게 되면 네비게이션에 안내심벌이 나타나면서 ‘전방에 야생동물 출현이 예상됩니다. 주의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멘트가 방송되며, 빈발구간을 통과할때까지 안내심벌이 계속 커졌다가 커짐을 반복하게 된다.
그간 로드킬 빈발구간 네비게이션 안내방송 전국 확대를 위해 ‘07. 7월부터 ’야생동물 로드킬조사 통합지침‘을 수립하여 야생동물 로드킬 조사시기, 조사횟수 등 조사방법을 객관화하고 로드킬 발생지점을 GPS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기록하였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31개 구간을 대상으로 로드킬 빈발구간 네비게이션 안내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로드킬 발생건수가 안내방송전 대비 70%가 감소(80개체 → 24개체)하여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바와 같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로드킬 빈발구간을 운전자에게 미리 안내하여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함으로써 로드킬로인한 야생동물의 희생과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한 보다 정확한 안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로드킬 빈발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로관리주체인 국토해양부,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정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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