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한국학교 가족을 위한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관 탐방’ 교육행사 개최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은 7월 26일(토) 오전 10시 재미동포들에게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려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관 탐방” 교육행사를 미주지역 한국학교에 다니는 한인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행사에 참가하는 재미동포들은 방학을 이용해 고국을 방문하는 미국 각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가족들로 이 기회를 통해 직접 조상의 나라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행사에 앞서 독립기념관은 지난 3월 22일(토)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인 2세들의 한국역사교육 지원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바 있다. 이번 교육은 그 첫 번째 교류행사로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어가 서투른 한인 2세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행사의 주요내용은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장소인 추모의 자리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오천년 역사속의 국난극복사와 전통문화를 담고 있는 전시관 탐방을 하게 된다. 또한 최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도록 독도특강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오후 교육시간에는 최근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김구 서명 태극기와 데니 태극기, 현재의 태극기를 포함한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그 당시 시대상황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태극기 목각판을 찍어보는 체험시간도 마련되어있다.

독립기념관은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일본인 역사연수 ‘평화를 위한 독립기념관 역사기행’과 ‘여성결혼 이민자 한국역사·문화체험’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연락처

독립기념관 기획조정실 홍보팀 양원길 041)560-024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