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와이어)--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환)가 게시후 수거된 현수막을 활용해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으로 리폼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길가에 수도 없이 나붙어 있는 현수막들은 각종 행사안내, 구호, 교육안내, 신제품 안내 등을 외치다 게첨기간이 끝나면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소각처리를 해야한다. 현수막의 생명은 길어야 보름남짓. 이 버려지는 현수막이 한 자원봉사자의 손을 거쳐 장바구니와 각종 포대로 다시 태어났다.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영미(43, 대야동 건양아파트)씨가 주인공. 김씨는 버려진 현수막을 수거하여 세탁후 장바구니를 만들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나눠줬다. 장바구니 리폼에 호응이 좋자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아예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동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버려진 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는 물론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 농산물 운반용 포대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제작한 현수막 장바구니 50여장은 주부들에게, 재활용품 마대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농산물 포대는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지급됐다.

현수막 리폼 자원봉사를 맡고 있는 김영미씨는 “자원도 재활용하고 장바구니 문화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고 있다”며 “현수막천이 이쁜 장바구니로 재활용된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 리폼 뿐 아니라 농촌지역인 대야동의 특성을 살려 밭이랑에 잡초제거용 비닐 대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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