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미주레일㈜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B로 하향 평가
금번 신용등급은 전방산업의 성장둔화에 따른 실적저하세 지속, 공격적 경영기조에 따른 재무안정성의 저하, 최대주주의 열위한 재무구조에 따른 계열리스크 내재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동사는 엘리베이터용 가드레일과 경량 레일 등의 레일 생산전문업체로서, 2004년 7월 미주제강의 레일사업부가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06년 9월 종전의 DSP 계열에서 패션의류 및 이너웨어사업을 영위하는 ㈜일경(구, ㈜태창)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고, 2008년 3월 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보천가족으로 재차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전방산업인 승강기제조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매출액 감소와 원재료가 상승 및 판가전이력 한계에 의한 마진감소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되고 현금흐름이 적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2007년중 169억원의 영업외 자금유출(본사 토지건물 89억원, 자회사 지분출자 80억원)이 집행되었는 바, 소요자금 대부분을 외부차입에 의존함에 따라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최대주주인 ㈜보천가족은 2003년 설립되어 충청남도 공주에서 멀티플렉스 복합영화관을 운영중이나, 철강사업경험이 전무하여 향후 동사와의 시너지창출 여부에 대한 판단은 불확실한 가운데, 설립 후 적자를 지속함으로써 자본금이 완전잠식된 상태인 바 동사의 지분인수를 포함한 소요자금 대부분을 단기차입을 통해 충당중에 있어 재무안정성은 매우 열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동사가 자회사로서의 직간접 자금지원ㆍ우발채무부담 가능성 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2007년 초 전액 외부차입을 통해 조달한 80억원으로 부동산컨설팅업 영위 목적의 금천개발㈜을 자회사로 설립하였으나, 평가일 현재 영업활동이 본격화되지 못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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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