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 부설 ‘한중콘텐츠유통지원센터’ 8월1일 개소
중국전문방송 중화TV는 ‘한중콘텐츠유통지원센터’(홈페이지 http://contents.zhtv.co.kr/)를 오는 8월 1일 개소, 한중간 콘텐츠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중화TV는 중국 전문방송사로서 다년간 쌓은 한중미디어 시장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중콘텐츠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중국에 콘텐츠 유통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중소콘텐츠 사업자의 대중국 콘텐츠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콘텐츠의 한국내 판매 및 유통 활성화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TV 방송국은 302개, 라디오TV방송국 1,935개, 유료디지털TV 채널 134개, 휴대폰TV(DMB) 4개, 애니메이션TV 3개, IPTV 서비스사 53개, 대표 포털 5개사 등 최근 들어 매체의 다변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IPTV가입자 114만가구, 포털시장 규모 123억위안, 온라인 동영상시장 규모 9천만위안, 인터넷 동영상 이용자 6천3백만명, 중국 포털사이트 가입자수 2억1천만명, 중국 휴대폰TV 시장규모도 100억위안 에 이른다.
이처럼 중국 미디어 시장이 광대해지지만 한국콘텐츠는 몇몇 인기 드라마가 중국에서 방영될 뿐 대중 콘텐츠 수출이 아직 초보적인 단계다. 그것도 CCTV등 중앙방송국과 27개 성급 방송국에 국한돼 판매되고 있다.
한국업체의 대중국 시장 진출은 지상파 등 몇몇 대형업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대중국 콘텐츠 수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게 사실. 중소 콘텐츠 사업자가 하나의 콘텐츠를 해외수출하려면 해당 국가의 언어, 분야별 전문인력, 시장 정보, 비용 등 갖춰야할 조건들이 혼자 감당하기엔 만만치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소사업자를 위한 한중간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은 필수적이다.
중화TV 한중 콘텐츠유통지원센터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 중소콘텐츠사업자의 대중국 콘텐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중 콘텐츠유통지원센터는 중국콘텐츠의 한국내 공급 및 유통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콘텐츠유통지원센터는 앞으로 구체적으로 ▶중소콘텐츠 사업자의 대중국 콘텐츠 수출입 업무 지원 ▶우수한 중국 콘텐츠의 한국내 공급 및 유통 지원 서비스 ▶한중 콘텐츠 전시회 출품 및 참가 지원 서비스 ▶한중 콘텐츠의 저작권 분쟁시 법률 지원 서비스 ▶한중/중한 번역 및 자막 편집작업등 서비스 등 사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중화TV 조재구이사장은 “한중콘텐츠유통지원센터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대중국 콘텐츠 수출에 실질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유통 확대를 통한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립의의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hinatv1.com
연락처
중화TV 02-717-0975 김은애콘텐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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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4일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