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하반기 주상복합 5600가구 분양

서울--(뉴스와이어)--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값은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소형 주상복합 아파트는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권 주상복합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도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이 꾸준하다. 이런 가운데 8월부터 올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도 강남과 송파, 마포, 용산구 등 대부분 도심권이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21곳에서 6천40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천59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12곳에서 2천700가구, 경기도에서 6곳 1천855가구, 인천에서 3곳에서 1천41가구 등이다.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역삼종합시장을 재개발한 ‘서해그랑블’주상복합 아파트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79~108㎡ 주택형으로 68가구 중 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테헤란로와 서초IC가 가까이에 있고, 롯데백화점, 영동세브란스 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동아건설도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신동아파밀리에’를 올해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99~305㎡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28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2호선과 8호선 잠실역이 걸어서 5분 내 거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이 안돼 전매제한이 없다. 분양가는 3.3㎡당 3천300만원 선.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와 동자동 2곳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내놓는다.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에는 155∼241㎡ 128가구 중 32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돌아간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자동에서는 158~307㎡ 273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이고 분양 시기는 모두 11월이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을지로2가에서‘101 PINE AVENUE’를 내놓는다. 149~295㎡ 228가구 규모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으로 꾸며진다. 단지 내·외부에는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101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다. 청계천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C&우방은 8월중 경기 고양시 관산동에서 ‘관산 우방 유쉘’을 선보일 계획이다. 109,138㎡ 232가구 중 2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토건은 수원시 송죽동에 ‘하우스토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83~252㎡ 632가구로 구성된다. 수원시 장안구에 최고층 단지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일왕저수지가 인접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85㎡ 이하는 7년, 85㎡초과는 5년간 전매제한이 된다.

풍림산업은 인천 경서동 청라지구 M3블록에 ‘엑슬루타워’를 분양한다. 125∼198㎡ 616가구로 구성된다. M3블록은 상업지역과 가까워 청라지구에서도 가장 유망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대형 위주의 55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오는 9월부터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가산비 인정으로 분양가가 오르게 되면서 분양시기가 대부분 9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면서 “기본적으로 일반아파트에 비해 비쌌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가산비 적용으로 분양가가 더 비싸게 됐기 때문에 투자 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를 철저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말한다.

웹사이트: http://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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