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코아브리드를 등급감시 대상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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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8-07-31 18:17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7월 31일자로 ㈜코아브리드(이하 ‘동사’)의 기발행 제2회 무보증해외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로 유지하고, 등급감시 대상에 등록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기존 부실사업의 정리와 신규사업으로의 사업전환 등의 긍정적인 요인과 불안정한 지배구조와 사업적 불확실성, 취약한 수익창출능력, 계열사 지원부담과 사채 조기상환 부담 등으로 인한 취약한 재무구조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1987년 영창특수고무로 설립된 중소형 코스닥 상장업체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경영권 변동을 경험하였고, 이 과정에서 경영진과 주력사업이 여러 차례 변경되어왔다. 2007년 9월 자동차용 부품과 ODM방식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씨티엠㈜의 대표이사인 전병철씨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면서 씨티엠㈜의 영업망을 통해 최근 발전기용 코아제품 및 선박용 부품 제조사업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특수관계에 있는 씨티엠㈜의 영업망을 기반으로 현대중공업향 납품계약을 수주하는 등 신규사업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며 사업기반과 수익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까지는 미미한 대주주 지분율 둥으로 인해 지배구조와 주력사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조한 영업실적과 함께 관계사에 대한 대여금 지원,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초기투자비용 등의 자금소요가 지속되며 현금창출력대비 차입금 규모는 과다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 접근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일정수준 소요자금을 충당하고 있으나, 주식연계채권의 조기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동사를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 본건 회사채 잔액 일체(2008년 3월말 액면가 기준 7,231백만원)에 대해 2008년 8월 조기상환이 청구된 가운데 영업활동에서의 취약한 현금창출력으로 인해 동사는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평가일 현재 유상증자(총 12,900백만원 예정)를 진행하고 있다. 유상증자는 기존주주 우선배정 형태로 이루어지며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실시하고, 이후 최종 실권주에 대해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경영진 등이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당사는 동 유상증자 과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신용등급 조정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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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02-36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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