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화손해보험㈜의 무보증후순위금융채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뉴스 제공
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8-07-31 18:25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07월 31일자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한화손해보험㈜(이하 ‘동사’)의 제1회 무보증후순위금융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첫째, 대주주인 대한생명보험(2008년 3월말 지분율 59.8%)의 영업적·재무적 지원강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생명보험은 2002년 이루어진 유상증자에 56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07년 2월에도 450억원을 투입하는 등 재무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통합화 추세, 8월말 시행 예정인 교차판매 등 생보·손보간 공통업무 영역 확대추세, 한화그룹의 제일화재보험 인수 및 대한생명보험을 중심으로 계열 금융기관들을 통합적으로 조직화하려는 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향후 동사에 대한 대한생명보험의 지원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보험상품 Mix가 장기보험(연금보험 포함)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FY2007 들어 장기보험 M/S가 상승반전하였으며, 자동차보험 M/S의 하락추세도 완만해 짐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지위 하락추세는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수익성 관리 차원에서 자동차보험을 선별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보험상품 Mix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반면, 보장성 위주의 장기보험 영업강화로 장기보험 비중은 FY2003 45.5%에서 FY2007 62.9%로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장기보험 위주로의 보험상품Mix 재편은 자동차보험의 낮은 성장성과 높은 실적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셋째,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다. 효율적인 비용구조 등에 힘입어 순사업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보험 위주로의 보험상품 Mix 변경 및 자동차보험 선별 인수 등 구조조정 마무리로 FY2007 들어 손해율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FY2007 합산비율이 103.5%로 FY2006 대비 8.5%p 하락하여 보험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되었다.

넷째, 2008년 5월 본사 사옥매각 등에 따라 자산운용포트폴리오가 이자수익자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자산운용 측면에서 수익성이 저조한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비중이 전반적인 운용자산이익률을 제약하는 등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FY2005부터 순대출채권 및 국공/특수/회사채 등 이자수익자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투자영업실적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5월 본사 사옥 매각으로 부동산투자 비중이 하락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급여력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존재한다. 2008년 3월말 지급여력비율은 149.5%로 안정적인 수준이나, 총지급여력 중 후순위채무가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질적인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한국기업평가 02-368-55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