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과 탐욕, 폭력과 사랑, 성공과 실패의 대서사시 ‘데어 윌 비 블러드’ 8월 13일 DV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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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미디어
2008-08-05 10:38
파주--(뉴스와이어)--<부기 나이트>, <매그놀리아>의 폴 토마스 앤더슨 연출, <나의 왼발>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인공인 석유재벌 다니엘 플레인뷰 역을 맡아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펼친 드라마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오는 8월 13일 DVD로 출시된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캘리포니아 석유 붐으로 급변하던 서부지역을 무대로 다니엘 플레인뷰라는 석유 시추업자의 파란만장하고 부조리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별 볼일 없는 은광 광부가 석유업계의 거물로 거듭나면서 그의 야망과 꿈은 탐욕과 폭력으로 변하며 피를 부른다.

업톤 싱클레어의 1927년 소설 <석유(Oil)>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08년 아카데미 8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생애 두 번째 남우 주연상을 안겨주었다.

미국 개봉 당시 수많은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만장일치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허리케인의 힘으로 강타하는 영화. 흥분감과 상상력, 그리고 파격적 실험이 솟구친다.”고 박수를 보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마스터피스에 가까운 작품은 유쾌한 동시에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고 평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우리가 거의 완전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영화의 첫 시퀀스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중 하나. 한 남자(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좁은 갱도에서 곡괭이 질을 하고 있다. 불꽃이 튀고, 먼지가 가득 날리는 어둠 속에서 남자는 아무런 동요 없이 곡괭이 질만 한다.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다가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지만, 그 순간 금맥을 발견한 남자는 기어서 산을 내려간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영화가 시작하고 10여분 동안 아무런 대사도 배경음악도 넣지 않는다.

DVD 스페셜 피쳐에는 영화의 배경이 된 시대에 대한 역사적인 사진과 자료들이 가득하다. 실제 유전을 발굴하던 당시 역사 사진과 지도 등 <데어 윌 비 블러드>에서 참고한 당시 사람들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실제 사진과 영화 속 장면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구성으로 미국 개척사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필름이다.

웰메이드 영화의 고전으로 남을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DVD는 오는 8월 13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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