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담뱃값 3,000원 1년 저축하면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도 갈 수 있어
지난해부터 원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치솟더니 최근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에 육박하며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한다. 생활물가지수 상승 뿐 아니라 지역난방요금,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도 예고되어 있어 서민들의 가정 경제는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가정경제의 주름살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가정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하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Chicago Tribune, 7월 23일)
어려운 가정 경제를 그나마 회복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법 중 하나로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한다. 금연을 통한 저축으로 한 가정의 가처분 소득이 크게 늘어나 고물가시대를 극복하는 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000원짜리 담배를 하루에 한 갑씩 피우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한달이면 90,000원, 일년이면 1,080,000원을 저축할 수 있다. 금연으로 저축한 이 금액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충분하게 보상하고도 남는다.
근로자의 경우 당장 하루의 담뱃값 3,000원을 점심 식사에 보탤 수 있거나 한달의 저축으로 아파트 관리비 인상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자동차 유류 50ℓ 추가 구입으로 유류 인상분을 차감할 수 있고 1년 치의 저축으로 ▷중품질의 쌀 10㎏짜리 36포대, ▷750원 짜리 라면 1440개, ▷1000㎖ 짜리 종이 팩 우유 540통, ▷ 쇠고기(수입) 54Kg 등을 살 수 있으며, ▷ 5명의 가족과 고급 식당에 가서 즐거운 저녁외식 10번 할 수 있고, ▷자녀들의 과외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도 다녀 올 수 있다.
장기간으로 보아서는 매일 3,000원짜리 담배를 1갑씩 피우는 20세 흡연자가 담배를 끊고, 담뱃값을 저금통에 모은 뒤 연말에 금융기관에 복리로 예치하면 평균 이자율을 5%로 가정했을 때, 80세가 되는 해에 모두 3억8,717만원의 적립금을 찾을 수 있어 노후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 (김춘진 의원, 2007)
그 이외에도 흡연자는 담배를 구입하는 데 드는 직접비용뿐만 아니라 더 비싼 생명보험료 지불, 병원 진료비 등의 지출 등 많은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이 금연은 고물가 시대 가정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흡연자들은 계속 담배 값 지출로 가정경제에 어려움을 배가할 것인지 아니면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가족 전체의 건강문제도 해결해 가정의 행복을 추구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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