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강우시 도로․시가지 등의 비점오염원과 접촉하여 오염된 빗물과 오수가 혼합되어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거의 월류수(CSOs)를 저류․처리하는 “도시 비점오염물질 처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리시 하수처리장에 시범설치․운영한 결과 강우시 하천에 유입되는 CSOs의 오염부하량(BOD, TN, TP) 약 70%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점(非點) 오염물질 : 강우시 빗물이 도로․시가지․농경지 등 오염된 토지와 접촉하여 발생되는 오염물질
※ 합류식(合流式)하수관거 : 우수와 오수를 하나의 관을 통해 유출시키는 관거

이번에 환경부가 설치한 “도시 비점오염물질 처리시스템”은 전국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의 30%정도가 도시지역의 비점오염물질에 기인됨에 따라,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것으로서 잠실상수원 상류인 구리시를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205억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 내에 CSOs 저류시설(27천톤)을 설치하였으며, 강우시의 오염도가 높은 초기 우수와 처리되지 못한 하수, 즉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를 저류시설에 저장하였다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연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및 수질모델링 결과, 강우시 발생되는 비점오염 부하량의 약 70%정도를 저감하고, 왕숙천의 수질도 BOD기준으로 3.3㎎/L(보통 Ⅲ등급 : 5~3㎎/L)에서 “좋음(Ⅰb등급 : 2~1㎎/L)” 수준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저류시설은 하수처리장의 하수유입량 및 유입수질 변동이 클 경우 유량조정, 대수선 또는 불의의 사고시 미처리 하수 유출 방지 등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 등 시너지 효과도 크다.

환경부는 앞으로 운영관리상황과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CSOs 처리시스템의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여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이 경우 도시지역의 비점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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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 김선호 과장 02-2110-6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