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비용 46%, ‘9,000만원’ 예상...두리모아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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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모아
2008-08-11 19:00
서울--(뉴스와이어)--황금돼지해였던 지난 2007년은 미혼 재혼 남녀들에게는 결혼의 해인만큼 수많은 커플들이 솔로탈출에 성공했었다. 2008 무자년 해를 맞아 재혼 남성들의 재혼비용은 얼마나 예상하고 있을까?

재혼전문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재혼 20~4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혼비용으로 얼마를 예상하는가?’ 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6%(230표)가 ‘9,000만원’ 정도 준비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 감소한 금액이지만 여전히 재혼 남성 모두 재혼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7,000만원’ 24%(120표), ‘5,000만원’ 15%(75표), ‘3,000만원’ 10%(50표)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들 응답자들 중 재혼을 준비하고 있는 남성들은 평균 8천700만원의 결혼비용을 사용했거나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재혼비용은 주택 마련, 예식장 비용과 예단 예물 구입, 혼수와 살림도구 장만, 신혼여행 경비 등이 주된 항목이었다.

또한 재혼 중비중인 남성을 대상으로 ‘재혼비용 중 가장 많이 지출한 부분’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주택 마련비’(45.4%), ‘예식장비’(21.4%), 예물(18.7%), 예단(10.4%), 비디오 촬영(4.1%)이라고 답해 재혼시에도 주택마련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마련 다음으로 일회성 경비인 예식장 비용의 경우 예식장에 따라 최저 289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의 편차를 보인 것으로 조사돼 호화예식장 사용여부가 결혼비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결혼시간에 대한 의식의 경우 54.5%가 휴일 결혼식에 찬성했고 26.4%는 평일 또는 야간 결혼식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응답한 반면 평일 야간 결혼식에 찬성하는 의견은 18.7%에 그쳐 아직까지 주말과 휴일 결혼식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두리모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남성의 경우 아직까지도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많은 반면 여성은 초혼에 비해 혼수에 대한 부담을 적게 예상한다며, 특히 여성은 남성 배우자의 경제적 능력을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이 같은 비용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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