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다채롭다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오는 8월 15일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느껴보는 다양한 전시․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독도사랑 뮤지컬 보며 독도수호 의지 뜨겁게 달군다

우선 오전 9시경 영원한 광복을 상징하는 815기의 태극기 게양행사가 경내 태극기마당에서 열리고,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제63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겨레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어 최근 일본정부의 거침없는 독도도발과 관련하여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뮤지컬「독도,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우리 땅!」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열린다. 국민의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가 높은 가운데 열리는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신라장수 이사부와 조선의 안용복장군, 그리고 독도수비대 홍순칠 대장 등 역사 속에서 독도수호에 앞장섰던 애국선열들이 등장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공연을 펼친다. 또한 뮤지컬의 대미에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가 출연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합창하며 독도수호의지를 한데 모은다.

문화재로 예고된 역사속의 태극기 특별기획전과 우표전시회 등 볼거리 풍성

제7전시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는 12일부터 지난 6월 처음으로 국가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15점의 태극기를 주제로 한 “태극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백범김구선생의 친필묵서인 ‘김구서명 태극기’와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기’,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 시기별로 태극기를 전시해 국가 상징 태극기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서명문 태극기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하였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천안우체국과 공동으로 우표전시회를 개최하며, 우표전시회장에서는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취문화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겨레의 시련’과 ‘나라사랑 지키기’ 전시관 재개관

또한 독립기념관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오전 10시에는 독립기념관의 대표적 관람시설인 “겨레의 시련관”(종전 근대민족운동관)과 “나라 지키기관” (종전 일제침략관)을 재개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개의 전시관은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성과 체험으로 그날의 역사를 느끼며 배우도록 최첨단의 전시연출기법을 도입하였다. 특히 애국지사들의 고문장면 등을 작동모형과 영상, 음향 등 최첨단의 장비로 연출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뜨겁게 느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역사관련 퀴즈를 풀어보는“도전 가족골든벨”행사가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지며, 태극기목각판 찍어보기, 무궁화 꽃 누르미 체험행사, 국가상징물 3행시 짓기, 애국가 가사 바로쓰기, 폐품으로 (깡통 5,000개)로 태극기 만들기 등 경내 곳곳에서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행사가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제63주년 광복절을 경축해 재개관하는 최첨단의 전시관 관람을 통해 광복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독도수호에 대한 강인한 정신을 결집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국민교육의 장인 독립기념관을 많이 찾아오길 바라고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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