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간호학과·치위생학과 설치 성공

청주--(뉴스와이어)--청주대학교(http://www.cju.ac.kr 총장 김윤배)가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를 설치하는데 성공해, 올해 입학전형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주대는 1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9학년도 보건의료 관련학과 학생정원 조정 결과’를 송부받았다고 밝혔다. 입학정원은 각각 40명, 30명 등 총 70명이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들 학과는 기존의 단과대학에 소속되지 않고, ‘보건의료학과군’이라는 독립학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공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고,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게 청주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간호사와 치위생사 등 보건전문인력 수급 문제로 고민하던 청주지역 병의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청주시 지역에는 충북도 전체 병의원의 50%가 집중돼 있지만, 간호사 등을 양성하는 대학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윤배 총장 지휘 철저한 준비로 성과

청주대의 이번 성과는 오래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부터 청주대는 국내, 특히 지역의 보건의료 인력의 수급 동향에 주시해 왔다.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관련한 정원조정을 예견한 김윤배 총장의 의지와 지휘도 탁월했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지혜를 빌려 주시고 기꺼이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들로 육성해서 성원해 주신 뜻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간 400억원 이상 투입 “세계 수준 도약”

청주대는 앞으로 이들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 신설을 위해 10년간 4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기반시설을 국제적 수준으로 만들고 전임교원의 10%이상은 세계적 저명학자를 초빙한다. 또 해외 유명 대학과 교환교수제와 공동학위제를 운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어학능력 키우고 사회복지 실천

현재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 교수를 확보하고, 첨단의 어학교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외국어 실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청주대 박호표 기획조정처장(관광경영학. 교수)은 “사회복지분야로 특성화된 대학인 만큼, 이를 보건의료 분야와 접목할 계획”이라며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책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시전형부터 신입생 모집

교과부의 승인을 받은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는 이번 입학전형부터 신입생 모집절차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특별하게 신설되는 학과이기 때문에 경쟁률을 점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내신성적과 수학능력평가 점수 등 반영비율을 꼼꼼히 따지고, 모집요강을 철저히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ju.ac.kr

연락처

청주대 대외협력팀 김상범 043)229-8012,017-426-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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