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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5 10:57
서울--(뉴스와이어)--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일어났던 사건, 사고 뉴스로 인해 피로감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성인남녀 72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동안 일어났던 사건, 사고와 관련한 뉴스를 보면서 피로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6.8%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꼈던 상반기 뉴스는 4월 18일 협상 타결 이후 현재까지도 관련 뉴스가 줄을 잇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36%)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촛불집회’(19.7%), 3위는 ‘유가폭등’(10.6%), 4위는 ‘공공요금 인상’(6.6%), 5위는 ‘주식폭락’(4.8%)을 꼽았다.

또 ‘숭례문 전소’(3.9%), ‘취업증가율 하락’(3.8%), ‘국민 1인당 금융 빚 1,559만원으로 최대’(2.9%), ‘일본 독도 영유권 도발’(2.5%), ‘새 정부 인사실패’(2.5%)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뉴스를 보고 피로감을 느꼈던 이유로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33.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속적으로 사건, 사고가 생겨서’(28.4%), ‘터무니 없는 일이라서’(17.2%), ‘보도가 계속 반복되어서’(14.5%), ‘나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입히는 뉴스라서’(5%) 등의 순이었다.

뉴스피로감이 미친 영향으로는 31.5%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사회문제에 관심이 줄어들었다’(13.1%), ‘불안해졌다’(12.7%), ‘무기력해졌다’(10.9%), ‘이민을 고려하게 되었다’(7.7%), ‘국민의 역할에 소홀해졌다(선거, 감시 등)’(7.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하반기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는 ‘물가안정’(32.8%)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일자리 증가’(19.8%), ‘경제성장’(11.8%), ‘주가상승’(10.6%),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5.5%), ‘국민 소득 증가’(5.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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