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최초로 망막병원 개원

서울--(뉴스와이어)--그간 치료가 힘들고 전문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망막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병원장 김성주)은 망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망막 전문 병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원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망막센터’를 설립해, 국내 망막질환의 전문 센터화 시대를 열었던 김안과병원은 10년간 운영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망막질환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를 위한 ‘망막병원’을 개원한다.

세계적 수준의 망막병원 개원은 첨단시설뿐만 아니라 의료진 수준과 숫자도 압도적이다.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재흥 교수를 비롯, 조성원 교수, 이동원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의가 망막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는 김안과병원 전체 안과전문의의 삼분의 일에 해당한다(안과전문의 총 39명)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본원 옆에 위치한 망막병원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5,386㎡ (약 1,60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2~4층에는 12개의 진료실을 비롯해 검사실, 레이저실, 안내주사실 등 망막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6층은 강의실과 강당 등 교육 시설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성인병 증가와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인해 망막환자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으나, 망막질환은 안과영역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아 치료제 개발도 더딘 분야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국내에 전문가도 많지 않아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불편이 있었다.

더구나 망막질환은 투입되는 인력, 장비 등의 비용에 비해 진료수가가 낮아 안과에서도 투자를 꺼려 전문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김안과병원은 선도 안과병원으로서 오래 전부터 중증 안질환인 망막 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및 치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현재 망막센터만으로는 증가하는 환자들을 최선으로 진료할 수 없다는 의견의 공감대가 커지면서 별도 망막병원을 건립하게 되었다.

김안과병원 김성주병원장은 “망막질환은 전문화된 연구와 병원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으로 선도 안과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망막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와 연구 성과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는 망막 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은 앞으로 사전 예약제, 진료 당일 접수와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양방 진료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망막질환의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환자 교육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이번 망막병원 개원을 기념하여 8월 24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망막질환”을 주제로 제6회 김안과병원심포지움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호주 등 해외 망막전문가의 강연, 수술시연(Live Surgery), 최신지견 및 흥미로운 증례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연락처

김안과병원 홍보실장 이계재 02-2639-7657 011-786-050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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