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윤가현 교수, 美 대학생에 원격강의
윤 교수는 Bradley대학교 비교문화심리학(Cross-Cultural Psychology) 강좌의 초청강사로 선정돼 14일 새벽 0시30분(미국 시각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원격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국의 교수가 미국의 대학생을 상대로 원격 강의를 시도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서 윤 교수는 서구와 한국사회에서 최근 성 개방이 이뤄진 시기와 계기를 비교하고, 이로 인해 한국사회에서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 설명한다.
윤 교수는 인간의 성 행동 및 태도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최근 미국 대학의 교과서에 연구실적이 다수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McGrawHill에서 출간한 ‘Sexuality Today: The Human Perspective’라는 교재에서는 ‘문화와 성’ 분야에 무려 3개 chapter에 걸쳐 4차례나 연구내용이 인용돼 있다.
한편 윤 교수는 4년 전부터 60개국의 학자들과 공동으로 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데, 그 결과 지난해 SSCI 논문 2편을 발표한데 이어 올 4월에 SSCI 논문 1편을 발표했으며 올 말에도 SSCI 논문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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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0일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