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와이어)--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환)가 오는 9일 속달동 지역에서 전통 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통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장 담그기 행사는 3월 9일인 음력 정월 스무아흐레로 손 없는 날인 길일을 택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각 단체별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가했다.

메주는 지난해 대야동에서 직접 수확한 콩 10말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며, 직접 장을 담그고 숯, 고추, 소금 등 장 담그기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지난 3월 2일 대야동 주민자치센터가 군포시 주민자치센터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활용했다.

아울러 이렇게 담근 장은 주민자치위원 중 자원봉사자를 선정, 햇볕과 외기를 쐬어주는 관리를 도맡아 하고 오는 4월에 장을 갈라 발효가 되는 6월에 간장을 떠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승환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대야동의 청정한 지역에서 재배한 우리콩으로 준비한 전통 장은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암효과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자랑하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 서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를 매년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 장 담그기의 성과를 본 후 내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해 콩 삶기, 절구 찧기, 메주 띄우기를 비롯해 직접 장을 담그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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