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31일부터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워크래프트 III’ 선발 결승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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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2008-08-31 11:12
서울--(뉴스와이어)--올림픽을 통해 스포츠 열기가 고조된 최근, 국내 e스포츠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알릴 태극전사 선발전이 곰TV로 중계될 예정으로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 최종 결승을 앞두고 있는 ‘200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가 그 무대다.

이 무대는 워크래프트 III 대회인 ‘워크래프트 III 2008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회인 ‘200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한국 지역 결승’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지역 결선이라는 대회명처럼 이번 대회는 ‘World of W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III’’의 세계대회 결승 진출자를 선발하는 대회다.

특히 이미 지난 4월~7월에 걸쳐 1, 2차 예선을 통과한 최고 선수들이 격돌하기에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태극전사 선발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한편 최근 국내 e스포츠 중계의 메카로 떠오른 그래텍(www.gretech.com, 대표이사 배인식)의 곰TV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국이래 최초로 최장 시간 생중계에 나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두 종목에 걸쳐 한국을 대표할 태극전사를 선발할 이번 결승은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전 경기 생방송 시간만 최소 6시간에 이르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워크래프트 III’가 3선 2선승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5전 3선승제임을 감안하면 20 세트 이상의 치열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고도의 전략과 자원활용 등 변수가 작용할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MMORPG)라는 특성 상 6시간은 훌쩍 넘길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따라서 곰TV 측은 방송 기술진 40여명, 해설 등 중계진 6명과 방송장비를 갖추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최초의 최장 시간 생중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lizzard Entertainment Korea, www.blizzard.co.kr) 와 그래텍은

경기장 방문객 전원에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월드맵인 ‘천지도’, 선착순 100명에게는 캐릭터 가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그래텍 방송팀 오주양 팀장은 “세계적인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III’ 대결을 앞둔 선수들만큼이나 최장시간 생중계에 도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라며 “세계적인 게임, 선수들에 걸맞는 생동감 있는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내 e스포츠 중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회인 ‘K·SWISS 더 네임드’에서 우승한 게임 캐릭터 미내기 플레이어가 Rush팀 소속으로 출전해 곰TV에서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관심이다.

31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경기는 2시부터 ‘워크래프트III’를 시작으로 6시부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가 진행되며 전 경기는 곰TV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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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전략기획실 전략홍보파트 과장 김영식 / 천수진 02-2193-5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