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북부사무소, 도토리 사전예고 집중단속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백상흠)는 가을철을 맞이하여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 등 공원내 식물채취 및 반출하는 행위에 대하여 '사전예고 집중단속 (2008.9.01~10.31)'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집중단속은 국립공원내에서 매년 가을철에 즈음하여 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 등을 주워 반출하는 행위를 단속하는 것으로, 그 동안 일부 탐방객의 소량 반출행위에 대하여는 계도하였으나, 최근 반출하는 행위가 빈발되고 있어 국립공원지킴이 등 대대적인 단속인원을 투입 단속을 실시하여 국립공원내에서 사소한 자연자원이라도 반출하면 않된다는 경각심과 불법행위인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킴으로써 국립공원내 건전한 탐방문화 형성과 자연탐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도토리를 반출하다 적발되어 압수된 도토리는 2006년 약 10여 자루(80kg 쌀포대크기), 2007년 약 20여 자루로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금년에도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도토리열매가 익어 떨어지는 9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다.

금번 집중단속 기간 중에 적발될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부과 처분(20만원 이하)할 계획이며 특히, 특별 단속대상으로 계획적인 반출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토리채취 금지의 탐방객 참여형 홍보를 위해「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돌려주세요!」란 제목으로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도토리모양 스템프 찍기, 도토리열매 포토존 사진촬영 써비스, 도토리 이름 맞추기, 도토리 색칠하기 등의 행사를 포함한 두 차례의 캠페인(8월30일, 9월7일)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관계자는 건전한 탐방질서 확립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일부 탐방객의 먹거리 또는 판매용으로 가져가는 도토리가 숲에 사는 여러 야생동물에게는 겨울을 나는 중요한 식량으로 이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가을 열매는 다음 세대 숲을 구성할 나무가 되는 씨앗이므로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열매들을 그대로 두고 가길 바란다.”며 금번에 근절되지 않고 있는 공원내 도토리 등의 반출행위에 대해서 보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강조하며,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인한 고발, 과태료부과처분 등의 처벌을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북부사무소 개요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서부사무소입니다.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pa.or.kr/bu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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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과 최원욱 031-873-2791,010-3312-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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