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10일 박정현 라이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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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로
2005-03-10 14:53
서울--(뉴스와이어)--공연 제작사 제미로와 박정현의 매니지먼트사인 티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7일(목)~10일(일)까지 4일간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R&B아티스트 박정현의 콘서트를 품격과 명성의 공연장 LG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박정현은 얼마전 지난 2002년 발표한 4집 앨범 [Op.4] 이후 만 2년 만에 자신의 정규앨범 5집 [On&On]을 발매한 바 있다. 제미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녀와 야수] 등 최고급 명품 뮤지컬뿐 아니라 ‘스팅’, ‘에이브릴 라빈’, ‘알리샤 키스’, ‘티스퀘어&디멘션’ 등 최고 수준의 뮤지션들의 공연만을 제작해왔으며 공연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어 아티스트(Artist)·공연장(Venue)·제작사(Production)의 공연사업의 이상적인 3위1체가 만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현의 음악은 파워풀하면서도 기품 있고, 또 애절하면서도 고급스럽다. R&B로 대변되는 그녀의 가창력과 음악성에 대한 묘사는 굳이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중가수로서 그러한 음악과 분위기를 들려주는 아티스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새 앨범을 살펴보면 그녀의 작곡과 작사 등 ‘음악가’로서의 내공도 전에 없이 발전한 것을 눈치챌 수 있다. 그야말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곧게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중가수들의 반복되는 ‘체육관’ 공연에 관객의 관심은 예전 같아 보이지 않다. 또한 열악한 음향과 쓸데없이 큰 공간과 좌석은 공공연히 가수들의 무덤으로 불리어 온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지난해 유난히 체육관에서의 대형 공연이 불성실한 관객 응대와 티켓관리 노하우 부족 등으로 잦은 사고를 일으켜왔기에 다른 대중 가수의 모든 콘서트 자체가 ‘도매급’으로 평가절하 당하기도 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의 박정현이 생각한 것은 바로 ‘차별화’였다. 공연 퀄리티와 애초부터의 기획에서 철저하게 차별화된 모습으로 성실하고 내실 있게 접근한다는 얘기다.

결국 박정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저스트 어쿠스틱(Just Accoustic)’이라는 카드를 내 놓는다. 게다가 LG아트센터라는 공간에서의 공연은 그녀가 꿈꿔온 최상의 무대를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박정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양질의 콘서트를 선 보임으로써, 가치있는 마음에 남는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제작사는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와 비브라폰, 퍼커션과 라틴 타악기, 그리고 단아한 현악4중주 등을 동반한 콤보 밴드 편성과 클래식한 실내악으로 최고의 품격을 선사하는 연주회를 보여준 다는 생각이다. 그녀의 지난 콘서트 ‘아다지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 당시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욱 진화한 형태로 청중의 감성을 자극할 테니 말이다.

‘LG아트센터에서의 박정현 콘서트’. 단 하루 공연에 4~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박정현을 생각하면 잠시 갸우뚱할 만 하다. 즉,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굳이 더 긴 시간과 많은 제작비를 투자하고, 결과적으로 더 작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번 공연이다.

하지만 박정현의 마음은 돈 보다는 음악,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을 더욱 갈구하고 있었다. 그러한 면에서 그녀는 진정한 아티스트다. 그러한 노력과 결실이 또한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음악과 팬에 대한 그녀의 열정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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