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패밀리가 떴다’ 이효리, 자작시로 패밀리에 대한 애정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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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11:06
서울--(뉴스와이어)--포털사이트에 ‘패밀리 어록’, ‘이효리-이천희 러브라인’, ‘천데렐라’, ‘덤앤더머’ 등 연일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8월 31일 방영분인 전북 고창의 미당 서정주 시인 고향인 돋음별 마을편에서 패밀리들의 자작시가 공개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효리는 자작시 '이상한 이유'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난 재석 오빠가 참 싫다. 왜냐구? 너무 시끄러우니까 / 난 종신 오빠가 참 싫다. 왜냐구? 너무 못생겼으니까 / 난 수로 오빠가 참 싫다. 왜냐구? 너무 말을 길게 하니까 / 난 천희가 참 싫다. 왜냐구? 너무 금방 질리니까 / 난 예진이가 참 싫다. 자꾸 1위하려고 하니까 / 난 대성이가 참 싫다. 재석오빠랑 잘 맞으니까” 라고 운을 띄운 뒤, 마지막에 “그런데도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은 우리 패밀리, 그 이유가 뭘까?”라는 반전으로 재치를 발휘하며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 ‘역시 이효리!’라는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주 뉴패밀리였던 이진욱의 자작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흐르는 강물을 타고, 흘러가는 바람을 타고, 패밀리 그들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 바람처럼 강물처럼 그저 흘러 흘러 / 사람들의 가슴 속에 기쁨으로 흘러흘러 /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깊은 행복으로 채워지길 / 그저 지금만 같기를…" 이라는 제법 진지한 시로 패밀리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 홈페이지(http://tv.sbs.co.kr/newsunday)에서는 이효리는 물론, 패밀리들의 자작시 평가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치있는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게는 ‘2008 렛츠 스프리스 락 페스티벌 VOL2.’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100여개의 댓글이 달려있으며, 재미 있는 댓글도 무척이나 많다. ‘난 효리언니가 참 싫다. 왜냐구? 같은 여잔데도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 덩어리니까 (ID:sj5445)’라는 댓글은 물론,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은 우리 패밀리가 떴다. 그 이유가 뭘까? (ID:lovesojung92)’라는 댓글 등 이효리 자작시를 패리디하며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각자의 애정을 보여주었다.

“효리 저번에 토크쇼에서 볼 땐 연예인 같았는데..”라는 유재석의 패밀리 어록이 있을 만큼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패밀리가 떴다’는 이번주 시청률 20% (AGB닐슨 집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버라이어티의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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