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디어교육센터, 인터넷 미디어 교육 세미나
전남대 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28일 오후 3시 전남대 용봉문화관 제4세미나실에서 ‘인터넷 미디어 교육과 청소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이버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양은 교수가 ‘인터넷 이용실태와 인터넷 미디어 교육의 과제’에 대해, 이상수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인터넷 미디어 교육 핵심영역과 교육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양은 소장은 “인터넷 사용자와 사용시간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도 현재의 인터넷 활용교육은 인터넷을 하나의 문화라기 보다는 기술이나 도구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 능력의 함양 차원이 아니라 미디어(언어)이자 문화 창조자이며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서의 인터넷을 이해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문자언어 영상언어 네트워크언어 컴퓨터언어를 망라하는 통합리터러시로서의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상수 교수는 교육목표분석을 통해 인터넷 미디어교육의 목표를 미디어 해독, 비판적 사고, 창의적 활용, 전인교육에 두고, 이같은 목표를 중심으로 정보의 검색과 활용, 멀티미디어를 통한 창의적 사고의 표상, 양방향 의사소통,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인터넷 미디어 교육의 핵심영역을 도출해낸다. 이 교수는 특히 “미디어 교육은 지식 차원이 아니라 실천을 전제로 한 행동적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기존의 교육방법이 아닌 수행을 전제로 한 대안적 교육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대안적 교육방법의 하나로 정착수업 모형을 제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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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0일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