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9월 2일자로 (주)카프로(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카프로락탐 단일제품 생산에 따른 수익변동리스크가 상존하며 차입규모도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이나, 국내 독점생산구조 및 주주사 위주의 수요처 구성 등 전반적인 영업기반이 양호한 가운데, 거액의 감가상각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주력제품 시황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1969년 설립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일론의 원재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여 왔다. 국내 카프로락탐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2004년 12월에는 연산 12만톤 규모의 제 3공장을 준공하여 생산능력을 기존의 두 배인 약 24만톤으로 증강하였다.

카프로락탐은 의류, 타이어코드, 어망 등에 쓰이는 나일론섬유(Nylon Fiber) 및 기계부품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에 쓰이는 나일론수지(Nylon Resin)의 원료로 사용된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중국 등 개도국에서 나일론섬유의 꾸준한 수요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나일론수지도 중국의 중공업부문 성장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증설투자는 이에 못미치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시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질적인 생산품목이 카프로락탐 단일제품으로 한정되어 시황 및 원재료가 등락에 따른 수익변동리스크가 상존하나, 국내 유일 및 세계 5위권의 카프로락탐 생산업체로서 시장지위가 양호한 수준이며, 효성 및 코오롱 등 주주사 기반의 안정적인 수요처 보유,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지역의 카프로락탐 시황 강세 지속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영업기반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2007년까지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이었으나 거액의 감가상각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여 왔으며, 2008년 들어서는 주력제품 시황 강세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뚜렷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초부터 2004년말까지 진행된 대규모 증설투자(약 3,800억원)의 상당부분을 외부 차입에 의존한 결과, 2001년말 약 110억원이었던 순차입금은 2004년말 약 3,1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2005년부터 창출된 잉여현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면서 순차입금은 2008년 6월말 기준 2,047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현재 차입규모는 여전히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다만, 양호한 사업기반 및 거액의 감가상각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실적 개선에 힘입어 차입금 축소 여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현금성자산 보유를 통한 단기유동성 확보는 낮은 수준(2008년 6월말 기준 1억원)이나, 안정적인 차입금 기간구조,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충분한 여신 한도 여유분(2008년 6월말 기준 630억원) 및 주주사의 지원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채무상환능력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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