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부산대 제18회 전부전 부산대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호남의 중핵대학인 전남대(총장 정석종)와 부산대(총장 김인세)가 오는 5월7일부터 이틀간 부산대에서 교직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는 친선 교환경기를 갖는다.

전남대-부산대 친선 교환경기(약칭 전부전)는 지난 81년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처음 개최된 후 양 대학에서 번갈아 주관해 왔으나 지난 88년 11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98년에 부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전남대와 부산대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영호남 대학생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전부전이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경기 종목이 예년의 학생 배구 및 학생 농구에다 교수 테니스, 직원 배구 종목이 신설돼 대학의 삼각축인 학생, 교수, 직원 모두의 축제로 확대됐다.

전남대는 이번 친선경기를 위해 정석종 총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학생, 교수, 직원 등 76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오는 5월7일 오후 1시 부산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석종 총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오전중에 부산대에 도착, 양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부전 첫날인 7일에는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양교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 총장 초청 만찬이 열려 친목을 다지게 되며, 8일에는 부산대 실내체육관 및 테니스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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