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남성복에도 불어 닥친 과감한 ‘믹스 앤 매치’ 열풍
재킷과 점퍼, 코트 등 모든 아우터들이 길이와 스타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서로 믹스되며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렇듯 지난 시즌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남성복을 입는 방법이 한층 더 다양해졌음을 증명하고 있다.
깔끔하게 수트를 채워 입는 단정한 남자들이 코트 하나를 덧입는 것에서 벗어나 니트나 퍼 같은 여성스러운 소재를 과감히 믹스한다던지, 실키한 셔츠나 루스한 실루엣의 카디건을 매치해 형태감을 무너뜨리고, 과거 60~70년대 락스타를 연상시키는 보헤미안 감성이 클래식한 무드와 어우러져 좀더 개성 있게 표현되고 있다.
올 가을, 가장 주목해야할 소재는 바로 벨벳. 테일러드 수트나 스키니한 팬츠, 모자나 장갑 등 남성용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머스트 해브 아이템에 대거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크한 와인 빛의 버건디 컬러나 네이비, 블랙 등 어두운 컬러감이 대세로 떠올랐다.
우송대학교 패션 뷰티학과 조우영 교수는 “이러한 가을·겨울 남성복 트렌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믹스앤 매치다”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벌로 갖춰 입는 옷 입기 공식에서 벗어나 아이템끼리, 혹은 소재끼리 자유롭게 믹스하며 제2, 제3의 새로운 룩을 만들어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남성 패션 매거진 니뽀니즈(대표:김유리, www.nipponese.co.kr)의 편집장을 역임 하고 있는 그는 “다소 어렵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트렌드의 폭이 넓어질수록 사실 옷 입는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자신이 없다면 주변의 트렌드세터나 패션 컨설턴트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
또, 쇼핑을 할때도 기존의 선호 브랜드를 판매하는 백화점이나 브랜드 단독매장보다는 남성복 멀티숍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각각의 편집매장들은 머천다이저에 의해 남성복 컬렉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주옥같은 아이템을 재편집하여 트렌디한 제품의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분히 만족시켜준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남성복멀티숍으로는 분더샵 멘(Boon the shop Men)과 일본브랜드만을 만날 수 있는 니뽀니즈(NIPPONESE), 남성복과 여성복이 전부 판매하는 무이(Mue), 쿤(Koon), 텐 코르소코모(10 Corsocomo) 등이 있다.
태초에 니뽀니즈 개요
(주)태초에는 <니뽀니즈>브랜드를 강남 청담동에 런칭하여 국내 남성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니뽀니즈는 남성 패션 매거진 & 쇼핑트레이스로서, 일본의 최신 패션동향과 정보를 온라인 매거진으로 소개하며 화보속의 탑연예인과 모델이 착용한 제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협찬을 비롯, 연예인 축구리그에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6월 5일자로 니뽀니즈 뉴스 페이퍼를 오프라인으로 발간, 전국 서점과 미용실, 유명 커피숍 등에 발간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ippon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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