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황사는 피부의 봄날을 앗아간다.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의 도움말로 황사철 피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꼼꼼한 세안 VS 적당한 목욕]

꼼꼼한 세안
① 귀가시 반드시 손과 얼굴을 부드럽게 여러 번 씻는다. 피부에 붙은 황사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가려움증, 따가움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발진, 발열로 이어지는 피부염과 알레르기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② 클렌징과 비누의 2중 세안이 좋으며, 피부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③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더러움의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적당한 목욕
① 잦은 샤워는 피부를 오히려 건조하게 하므로 지성피부라도 하루 1번 정도만 씻는다.
② 목욕물은 뜨겁지 않게 하며 15분 내외가 적당.
③ 때수건을 사용할 경우 각질층이 많이 떨어져 나가게 하여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지나친 사우나도 금물.

[완벽한 기초화장 VS 적당한 색조화장]

완벽한 기초화장
① 황사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므로, 순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필수이다.
② 오전 스킨케어 제품은 먼지가 얼굴에 달라붙지 않도록 유분이 적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고, 밤에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③ 자외선도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기초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적당한 색조화장
① 환절기의 피부는 민감하다. 때문에 자극적인 색조화장품의 사용은 금물.
② 되도록 순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영양성분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눈가, 입술 등 특히 연약한 부위의 색조화장 시에는 부드러운 터치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리는 지혜 VS 노출하는 지혜]

가리는 지혜
① 황사는 백해무익하다. 되도록 외출을 삼가되 불가피한 외출시에는 마스크, 손수건, 썬글라스 등으로 피부 노출 부위를 최소화 해야 한다
② 피부가 민감한 때이므로 순면 등 피부 자극이 적은 의상을 착용한다.
③ 민감성 피부의 경우, 지나치게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출하는 지혜
① 실내에 들어가는 경우, 겉옷 등을 살짝 털어 벗어두었다가 입는 것이 좋다
② 귀가 시에는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평상시보다 자주 세탁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많이 먹기 VS 가려 먹기]

많이 먹기
① 자외선의 자극이 증가하는 때이다. 자외선으로 유발될 수 있는 기미, 주근깨 등의 예방에 좋은 녹황색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② 자외선은 주름의 발생도 증가시킨다. 피부탄력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한 참깨,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③ 수분이 부족한 때이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한다.

가려 먹기
① 피부에 더러움이 뭍기 쉬운 때이다. 피부가 지성인 경우, 저지방/ 저당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②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한다.

[황사철 유의할 피부질환 및 대응법]

피부 트러블 : 함부로 손대지 말고, 심하지 않은 경우 식염수로 닦아내고 냉찜질로 진정시킨다. 스테로이드계 연고를 남용할 경우 피부약화 등을 가져올 수 있다. 트러블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여 원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소양증) :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충분한 보습과, 생활 습도 조절 및 수분섭취가 필수. 심한 경우 성격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 필요.

여드름 : 자외선 및 호르몬 분비 증가, 오염물질의 증가로 여드름이 생기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악성화될 우려가 있다. 꼼꼼한 세안과 여드름 전용 제품의 사용 등이 필요.

아토피 : 건조함이 심해지고 오염원이 증가하면서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다. 철저한 보습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적정 생활온도(18~20℃)와 습도(50~60%)를 유지해준다. 아토피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각질 : 건조함이 증가하면서 각질도 증가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보습 및 영양을 충분히 피부에 공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각질 제거를 위해 욕조에 지나치게 오래 몸을 담그거나 때수건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피부를 오히려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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