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양 및 보성건설㈜ 기업어음 신규 평가
금번 양사의 신용등급 평가는 보성건설㈜ 시공부문 흡수합병으로 ㈜한양의 수주경쟁력 및 사업안정성 제고, 진행 및 예정 주택사업장의 양호한 사업성, 계열전반에 걸친 대규모 주택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가변성 증대, 용지선투자로 재무레버리지 증대, 보성건설㈜에 대한 ㈜한양의 재무적 지원 등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한양은 2008년 시공능력평가순위 48위의 중견건설업체로서 2004년 2월 보성건설㈜-새창조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되었다. 이후 원활한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7년 9월 보성건설㈜의 시공부문을 흡수합병하였다.
㈜한양은 보성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대형건설업체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임직원을 신규 충원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과거 LNG저장탱크,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풍부한 시공경험을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2007년 9월 보성건설㈜ 시공부문 흡수합병은 ㈜한양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말 기준 ㈜한양의 공사잔량은 1조 7,308억원이며, 공공부문의 비중도 70%이상으로 사업안정성이 크게 제고되었다. 또한 외형 확대로 향후 대형사업에 있어서 수주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은 비우호적인 주택경기 하에서도 진행 중인 민간주택사업에서 양호한 사업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기분양 사업장에서의 사업위험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평가일 현재 ㈜한양 및 계열사가 시행할 예정인 자체사업장은 총 10곳으로 분양규모가 3조원을 상회하며, 총용지비가 1조 1,84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자체사업 추진은 계열 전반의 재무구조에 상당한 부담요인이 되고 있으며, 향후 ㈜한양의 사업가변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자체사업 용지가 모두 공공택지로 구성되어 있어 인허가 문제로 인한 사업지연 가능성이 없으며, 용지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성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성건설㈜ 시공부문 합병을 통한 공공부문 비중 증대로 민간주택사업 확대로 인한 사업가변성 증대가 일부 완화된 상태이다.
민간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공사미수금 증가와 자체사업장에 대한 용지 선투자로 차입금 및 우발채무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정사업 규모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재무레버리지의 추가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우발채무 잔액 중 분양대기상태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우발채무 금액이 6,656억원이나 예정사업지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포진하고 있어 우발채무의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보성건설㈜는 1981년 설립되어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2007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58위의 관급토목공사 전문업체였으나, 2007년 9월 시공부문을 분할함에 따라 개발사업과 투자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지닌 지주회사로 변모하였다.
시공부문 분할로 과거 시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개발사업, 계열사에 대한 지분투자, 일부 계열사 도급공사 수행 등으로 사업구조가 변모됨에 따라 당분간 외형이 급감하는 가운데 실적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정주예정주택사업의 분양전망이 양호하고 계열내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한양의 영업 재무적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감안한 재무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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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