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과일값 예상보다 낮아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올해 과일 가격이 예년에 비해서 크게 높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과일류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물량이 감소하여 강세가 전망되었으나, 높은 가격을 기대한 생산자들이, 전국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시장으로 출하를 집중해, 평년보다 반입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다 최근 경기 침체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이 더해져 가격이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이다. 사과는 추석 주 출하 품종인 홍로의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던 바와 달리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배 신고는 가격 하락 폭이 커서 출하초기 28,000원 이었던 것이 지금은 20,000원대로 40%가량 하락했다. 또한 이번주에는 마지막 대목장을 기대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세가 크게 상승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선물로 과일류 적당

따라서 올 추석에 맛있는 우리 과일을 선물용으로 구입한다면 소비자들의 추석 선물비용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태풍 및 병충해 피해가 적은데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차례상에 올릴 큰 과일보다는 가정에서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의 과일을 구입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과 배와 함께 포도와 복숭아도 올해 품질이 아주 좋아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특히 복숭아 품종으로 가장 인기 있는 황도는 이제 출하가 시작되어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이지만 추석 연휴 성출하기를 맞아 시세 하락도 기대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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