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람사르 협약 등록 제1호 습지이자, 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암산 용늪이 토사유입 등으로 육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훼손사면의 식생복원, 군 작전도로 포장, 우배수공 설치 등의 용늪 육화방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용늪 육화방지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데 군 작전도로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포장하고 도로사면 및 나출지는 원 식생으로 복원하여, 용늪 육화의 원인인 토사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용늪 육화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상류 주둔 군부대의 이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육군 제21보병사단과 군부대의 이전을 협의하고 있다.

용늪은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번지, 해발 1,280m에 위치한 고층습원으로, 약 4,500년 전의 생태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이탄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기생꽃과 조름나물을 비롯해 끈끈이주걱, 삿갓사초, 금강초롱, 비로용담, 동자꽃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황석태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장은 “우리나라의 람사르협약 제1호 습지인 대암산 용늪에 올해 우리나라의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창원, 10.28~11.4)와 때 맞춰 본격 복원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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