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물공사, 청소년 도매시장 체험 및 봉사활동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로 유치원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락시장이 이번에는 청소년 도매시장 체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락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도매시장법인(경매회사)과 합동으로 봉사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 ‘청소년 도매시장 체험 및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9월 17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은 가락시장 인근 대왕중학교 학생 8개 학급 약 250명이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는 봉사활동 시간에 도매시장 경제교육과 체험시간을 가미한다. 따라서 자칫 시간 때우기로 끝날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을 살아 숨쉬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의식을 함양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도매시장 경제 교육, 안전성 검사 참관, 모의경매 직접 참가

주요 프로그램은 ▶유통현장 견학 ▶도매시장 경제 교육 및 홍보 영상 시청 ▶안전성 검사 참관 ▶모의경매 참가 ▶봉사활동 등이다.

도매시장 경제 교육 시간에는 우리나라 농수산물이 경매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고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과, 서울시민 먹거리의 50%를 책임지는 가락시장의 역할이 소개된다.

안전성 검사는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얻어 강남농수산물검사소(가락시장 내) 실험실을 직접 방문, 검사 과정을 참관하게 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도매시장 경유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매시장 관계자들의 안전 농수산물 공급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모의경매는 도매시장법인인 서울청과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이 중도매인 역할로 직접 참가한다. 경매는 호창하는 경매사의 소리만으로도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데, 경매과정에 직접 참여하면 우리 농수산물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열린 도매시장 이미지 구축, 서울시 산하기관 유기적 협력

공사는 현재 ‘시민 참여 안전성 검사’, ‘어린이 장터놀이’, ‘주민 정보화 교육’ 등 열린 도매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금번 행사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향후에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사 외에 보건환경연구원, 도매시장법인 등 시 산하 기관들이 합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웹사이트: http://www.gar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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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공사 홍보팀 강성수 343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