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아이모드, 어도비PDF서비스 개시

서울--(뉴스와이어)--일본 최대의 통신서비스 회사 NTT도코모가 일본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이동통신서비스(i-mode)에 PDF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이동 중에도 핸드폰으로 각종 업무문서, 브로셔, 지도, 금융 관련 문서 등을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게 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어도비 시스템즈와 NTT도코모는 NTT도코모의 3G 포마(FOMA) 이동통신단말기에 어도비 리더LE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의 아이모드(i-mode)서비스 사용자들은 이동통신단말기로 모든 PDF문서를 열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PDF파일 주고받기 및 문서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NTT도코모의 3G포마 이동통신단말기에 탑재되는 어도비 리더 소프트웨어는 어도비와 NTT도코모의 파트너회사인 엑세스가 공동개발한 버전으로, 기존 아이모드(i-mode) 서비스의 “웹투(Web to)”,”메일투(Mail to”, “폰투(Phone to)” 기능과 함께 PC에서의 주요 PDF리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동통신단말기로 인터넷에 접속, PDF파일을 검색하면서 상대편에게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DF파일 내 텍스트검색, 크기 및 문서 레이아웃 회전 기능을 통해 표시되는 문서크기를 이동통신단말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지난 달 가입자수가 1천 20만명을 돌파한 NTT도코모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PDF파일로 작성된 보고서, 분석자료, 브로셔, 지도, 지하철 노선도, 은행 문서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모바일 서비스의 오락적 기능은 물론 PDF의 빠르고 안전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어도비 CEO 부르스 치즌(Bruce Chizen)는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와 함께 모바일 시장의 확대는 당연한 현상”이라며 “NTT도코모는 아이모드의 성공과 함께 업계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 그것은 바로 고객들에게 풍부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조건이라는 점이다. NTT도코모와의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NTT도코모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매니징 디렉터인 다케시 낫스노(Takeshi Natsuno)는 “어도비 PDF는 디지털 콘텐츠를 교환하는 데 있어 가장 뛰어난 방법”이라며 “어도비 리더 소프트웨어를 FOMA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이동통신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문서양식의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인 PDF문서를 이동통신단말기에서도 다룰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피스 업무의 대부분인 문서업무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단말기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NTT도코모와 어도비 시스템즈의 만남은 핸드폰이 의사소통, 오락, MP3, 카메라 등의 개인 엔터테인먼트 도구에서 벗어나 이동 중에도 다양한 문서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필수 사무기기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개요
어도비시스템즈는 시간, 장소, 매체에 구애 받지 않고 아이디어와 정보를 생성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혁신한다. 한국어도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adobe.com/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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